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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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효과라고 함은,

“하나의 기능이 다중(多重)으로 이용될 때 생성되는 효과.” [두산백과]

라고 한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하여 얻게되는 시너지효과는 아래의 표 (출처: 뉴삼성물산 웹싸이트 http://www.newsamsungcnt.com/new.html)와 같다고 삼성 측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건설 부문에 있어서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함으로써 얻게되는 효익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고, 또한 짐작하기도 힘들다. 상사부문에서는 분명 어느 정도의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에버랜드가 식품사업을 운영하고 있었고, 제일모직의 패션사업이 삼성물산의 상사부문과 합한다면 분명 시너지가 생길 부분이 상당할 것이다.

newsamsungcnt

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합병의 시너지 효과라는 것은 서로 다른 기업 A와 기업 B가 합병하였을 때 업무효율화, 통합 등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부가이익이라고 봐야하지 않겠는가? 반면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서로 “서로 다른” 기업이 아닌, 같은 삼성그룹내의 두 기업이었을 뿐이다. 분명히, 기존에 같은 그룹 계열사로서의 상호협력을 하고 있었을 것이고, 합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시너지라는 것은 합병을 하기 전에도 상당 부분 누릴 수 있었지 않았겠는가?

결국, 합병을 함으로써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고, 그 마저도 대부분은 지금 현재의 같은 그룹의 통솔을 받는  두 기업이 충분히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더군다나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엘리엇이건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합병” 자체를 반대하고 있지는 않는 다는 점이다. ‘합병은 원하지만, 합병비율은 공정하지 않다.’라는 주장을 하는 투자자와 의결권 자문사에게 ‘합병은 주주이익을 증가시킨다’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는 충분히 있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슨 생각에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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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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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의견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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