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금융의 큰 그림
CHAPTER 2 금융의 세상
RJ는 자신의 소비 이후에 여윳돈이 남아있고, Kevin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돈이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봅시다. 이런 경우에 RJ는 흑자상태에 있고, Kevin은 적자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Kevin이 원하는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Kevin은 RJ로 부터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비록 가상의 사례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당신은 당신이 버는 돈보다 적은 금액을 지출하고, 미래를 위해 일부를 저축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자신이 버는 금액보다 훨씬 큰 금액이 필요할 수 있고, 때문에 돈을 빌려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를 사려한다거나, 주택을 구입할 경우, 혹은 병원비를 지출해야 할 경우, 그 순간에 모든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다른 사람들로 부터 돈을 빌려야 할 것이지만, 앞의 경우처럼 직접 여윳돈이 있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여윳돈이 있어서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여윳돈이 있는 사람을 찾았을 경우라도, 그 사람이 당신이 갚지 않을 것을 우려해서 돈을 빌려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금융기관들이 작용하게 됩니다.
은행들은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예금을 받고,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대출해 줍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돈을 빌리거나 빌려줄 사람을 직접 찾아나설 필요가 없고, 단지 은행에 찾아가면 됩니다.
기업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기계를 구입하기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이 있고, 다른 쪽에는, 초과 여윳돈을 보유하고 있어서 추가 수익을 도모하기 위해 투자처를 찾는 기업들이 있을 겁니다.
금융기관들은 다양한 수요를 가진 개인들과 기업들이 그들이 필요로 하는 바를 충족시켜주는 채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험사들은 어떨까요?
역시 앞서 말한 금융기관들과 매우 비슷하지만 약간 상이합니다. 당신은 비상상황에 대비해서 매달 보험료를 지불하고, 교통사고나, 병에 걸리는 것 같은 기대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에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아 비용을 충당하게 됩니다.
금융시장이 발달하고, 그 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더 많은 참여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게 됩니다. 금융시스템이 그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금융규제가 개발되어야 하며, 그러한 금융규제로 금융시장은 더 투명하고 모든 참여자들로 하여금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금융시장의 참여자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금융시장이 어떻게 규제되는 지에 대해서는 PART 1의 이후 CHAPTER들에서 다시 설명될 겁니다.
PART 1 FINANCE, the BIG PICTURE
CHAPTER 2 THE WORLD OF FINANCE
Let’s imagine a scenario where RJ has some left-over cash after spending, and Kevin needs more money to make purchase of goods.
In this case, we say RJ is in surplus and Kevin is in deficit. In order to make the purchase that Kevin wants, Kevin can borrow money from RJ and purchase a good that he wanted.
Although it is imaginary, similar situations may arise to you as well. Most of the times, you would try to spend less than what you make, and save some for the future.
However, sometimes you face situations where you are forced to borrow, as it requires a lump sum of money that is well over what you make. For example, when you try to buy a car, a house, or pay for medical checks, you probably can’t cover the entire costs at the moment.
Then you would have to borrow from someone, but borrowing directly from a person with excess cash just like in our scenario is very unlikely to happen in real life for the following reasons. First of all, it is simply not easy to find someone who has extra money to lend out. Also, even if the person has some excess cash, he may not want to lend out to you as he worries that he may not get paid back.
This is where financial institutions come in. Banks gather deposits from people with excess cash and lend out to the people who need. Now, people don’t need to directly search for someone to either lend or borrow, but just simply directly go to a bank.
Same story goes for companies. There are companies that need funding to expand their businesses, purchase machines, and develop new products to launch. On the other hand, there are companies that have excess cash sitting around and want to put somewhere to generate extra profits.
Financial institutions provide a channel where individuals and companies with different interests gather and find ways to meet their needs.
How about insurance companies? Very similar to financial institutions, but it is slightly different. You pay insurance fee monthly to be prepared for emergencies. And when something unexpected happens, such as getting into a car accident or getting sick, you would be compensated by insurance companies to cover the costs.
As the financial market develops and increases its size in volume, more and more players get involved in the market. In order for the system to be efficient, the market should develop along with better regulations to stay transparent and provide equal ground to all the players.
We will talk about how money works, the players in the financial markets, and how markets are regulated in the later chapter of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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