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2| CHAPTER3| 위험의 분산

This entry is part 11 of 12 in the series JUMFIN


PART2                금융의 기본 원리

CHAPTER3         위험의 분산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아마도 금융에서 가장 유명한 격언 중 하나일겁니다.

당신이 이 격언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 격언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례를 통해 이 격언에 금융에 어떻게 연관지어 지는지 살펴봅시다.

여기 RJ가 계란을 한 바구니 가득 들고 거리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앗!

RJ가 바구니를 떨어뜨리고, 모든 계란이 깨졌습니다. RJ는 거리에서 다른 사람과 부딪치게 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고, 따라서 그 위험에 대해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이미 알고 있듯이, 우리 인생의 다양한 시점에 예상치 못한 사건 및 사고는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사건 사고들을 모두 예측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심지어 모두를 예측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모든 발생가능한 위험에 대비하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일 겁니다.

이건 어떻습니까?

계란을 3개의 바구니로 나눠 담음으로써, RJ는 다른 사람과 부딪치더라도 2/3에 해당하는 계란을 잃지 않았습니다. 역시, RJ는 다른 사람과 부딪칠 것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처음부터 위험을 3곳으로 분리함으로써, 손실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 사례는 분산투자 효과와 그 중요성에 대해서 보여줍니다. 투자를 통해 취하게 되는 위험을 분산시킴으로써, 당신은 당신의 포트폴리오 전체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를 통해 감소시킬 수 있는 위험을 분산가능 위험 혹은 비체계적 위험이라고 부릅니다. 해당 기업의 경영위험, 재무위험, 운영위험 등이 이 카테고리에 포함됩니다. 기업 고유의 위험, 혹은 특정 분야의 산업 고유의 위험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모든 위험이 분산투자를 통해 감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계란 바구니 사례를 다시 살펴봅시다.

만약 RJ가 교통사고가 난다면, 계란을 3개 바구니에 나눴느냐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계란을 잃을 겁니다.

분산투자를 통해 감소될 수 없는 위험은 분산불가능 위험, 체계적 위험, 또는 시장 위험이라고 합니다. 금리위험, 시장위험, 인플레이션 위험 등이 이 카테고리에 포함됩니다. 분산가능한 위험에 비해, 이러한 분산 불가능한 위험들은 전반적인 경제에 의한 위험이 대부분입니다. 전반적인 경기가 악화되어 투자 포트폴리오의 수익율이 하락하는 위험은 분산투자만으로는 감소시킬 수 없습니다.


PART2 | KEY PRINCIPLES OF FINANCE

CHAPTER3 | RISK DIVERSIFICATION

 “Don’t put all your eggs in one basket”. This is probably the most famous idiom that we hear in finance. Regardless of how many time you heard of this cliché, the importance of underlying message is never enough to emphasize. Let’s take a look at an example and see how this relates to finance.

Here, RJ is walking on the street with a basket full of eggs on his hand.

Oops! RJ dropped the basket, and lost all of his eggs. RJ did not expect to bump into someone on the street, so he was not prepared.

As we all know, unexpected events occur at various points in life. It is practically impossible to anticipate the unlikely events, and even if we can foresee the events, it can be quite inefficient to prepare for all of them.

How about this?

Yes, by splitting the eggs into 3 baskets, RJ could save two thirds of his eggs even after bumping into a person.

Again, RJ did not expect the accident, but by dividing the risk into 3 parts in the first place, he could reduce his loss.

This example illustrates the effect of diversification and the importance of it. By diversifying the risks that you are taking in investments, you can reduce the impact of an unexpected event on your whole portfolio.

The risks that can be reduced by diversification are called Diversifiable Risks, Unsystematic Risks or Non-systematic risks. Business Risk, Financial Risk and Operational Risk fit under this category. Most of these are company specific or industry specific risks in certain areas.

However, not all risks can be reduced through diversification. Let’s re-visit our eggs in the basket example here. If RJ gets into a car accident, then regardless of whether he split the eggs into three baskets or not, he would not be able to save any of his eggs.

The risks that cannot be reduced through diversification are called as non-diversifiable risks, Systematic Risks or Market Risks. Interest Rate Risk, Market Risk and Inflationary Risks fit under this category. Compare to diversifiable risks, these non-diversifiable risks are more about the overall economy. The risks of falling returns on your investment portfolio due to weakness in general economy cannot be mitigated by divers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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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CHAPTER1| 화폐의 시간가치

This entry is part 8 of 12 in the series JUMFIN


PART2                금융의 기본 원리

CHAPTER1        화폐의 시간가치

오늘의 1달러는 어제의 1달러보다 가치가 적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례를 통해서 알아봅시다.

여기 1900년 서부시대에 RJ가 있습니다.

RJ가 타는 말은 당시 30-50달러면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요즘 말을  구입하려면, 1,500-3,000달러 정도를 지불해야 합니다.

사례에서 보다시피, 비슷한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20세기 초반보다 지금 훨씬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돈의 가치가 다를까요?

그 답은 이자율에 있습니다.

당신이 가진 돈의 일부를 예금에 넣어놓는다면, 예금금액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이자금액이 지급될 겁니다.

만약 당신이 부도위험, 즉, 당신이 예금을 맡긴 은행이 부도가 나거나 당신에게 돈을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이론적으로 이자율은 실질이자율과 인플레이션 프리미엄의 합입니다. 이 이자금액은 당신이 1기, 혹은 1년만 생각해본다면 보통 매우 작은 금액입니다. 현재의 이자율이 0.5%에서 1.5%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신이 100달러를 예금에 1년간 넣어놓았을 때, 1년 후에 단지 0.5달러에서 1.5달러의 이자금액을 지급받을 겁니다.

하지만, 이 이자금액이 시간을 걸쳐 축적된다면, 그 금액은 복리효과에 의해 상당해질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이자율이 0%에서 30%였다는 것을 감안하여, 지난 100년간 이자율이 3%였었다고 가정해봅시다.

1900년의 100달러는 1901년 103달러가 되었을 것이며, 1902년에는 106.09달러, 이런 식으로 증가하였을 겁니다. 2017년에는 100달러가 3,176달러어치의 가치가 되었을 겁니다.

다시 말해서, 1900년도의 100달러는 2017년의 3,167달러 정도의 가치였었단 의미입니다. 역으로, 오늘날의 100달러는 1900년에 단지 3.15달러 가치였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말 사례를 돌아보면, 왜 오늘날의 말 가격과 20세기 초의 말가격이 저렇게 크게 차이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금융에서는, 화폐가 시간에 걸쳐 다른 가치를 가지게 되는 개념을 “화폐의 시간가치”라고 부릅니다.

이 개념은 금융 이론의 중요한 원리 중 하나이며, 다양한 계산과 이론에 중요한 가정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유튜브에서 보기


Did you know that today’s $1 worth less than yesterday’s $1? Let’s take a look at an example to understand what that means.

This is RJ here at Wild West, in early 20th century.

The horse he is riding could be bought around $30-50 at that time. However, in order to purchase a horse in the United States these days, you would have to pay somewhere between $1,500-$3,000.

As you can see from the example, you have to pay much more today that what you will have paid in the 20th century to buy a product with the similar quality. But why is that so? Why is the value of money different over time?

The answer is interest rate.

If you keep some portion of your money in your savings account, interest will be paid to you periodically on the notional amount that you have in the account.

If we ignore default risk, in other words, if we completely ignore the possibility of your bank going bankrupt and fail to repay your deposits, theoretically the interest rate is a sum of real rate of interest and inflation premium.

This interest that accumulates in your account is normally small if you only look at for 1 period or 1 year.

Considering that the interest rate ranges between 0.5% to 1.5%, if you keep $100 in your savings account for 1 year, the interest at the end of the year is probably around $0.50 to $1.50, which is minimal.

However, if this accumulates over time, the amount can be quite large through compounding effect.

Considering that the interest rate has ranged between 0% to 30% historically in the United States, let’s assume that the interest rate stays at 3% over hundred years.

The $100 in 1900 would worth $103 in 1901, $106.09 in 1902, and so forth.

In 2017, the $100 that you deposited would worth $3,176. What this means is that $100 in 1900 would worth around the same as $3,167 in 2017. In other words, $100 today was only about $3.15 in 1900.

Now, going back to our horse example, you can now see why the horse prices are so dramatically different from what it is today and what it was in early 20th century.

In Finance, this concept of money having different value over time is called the “Time Value of Money”. This idea is one of the key principles of finance and is widely used as a critical assumption for various calculations and theories.

 

 

FOOD FOR THOUGHT | 왜 금융을 배워야 하는가?

This entry is part 3 of 12 in the series JUMFIN


FOOD FOR THOUGHT          왜 금융을 배워야 하는가?

우리의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는 금융과 연관되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누구이건, 무슨 일을 하건, 사회생활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이를 일상생활을 위해 소비할 것입니다. 소비를 하고 남는 금액에 대해서, 당신은 저축을 하거나 투자를 하고, 또는 다양한 금융기관들로부터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거나, 차량을 구입하고, 혹은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신용카드로 신용구매를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2007년의 서브프라임 사태나 2009년 유럽 경제위기 때 보았듯이, 금융시장이 실물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수도 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되었고, 주택을 잃었고, 또한 개인파산까지 당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그 당시 경제에 정확히 무슨일이 생겼는지, 그리고 그 일이 어떻게 자신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오해와 두려움, 그리고 이해의 어려움은 금융시장이 더욱더 복잡해지고 있고, 금융기관과 금융소비자 간의 정보의 비대칭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 때문에, 비전공자들이 기초 금융 및 경제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련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반 사람들이  개인 자산을 더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하고, 그리고 현재의 금융시장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FOOD FOR THOUGHT          WHY WE SHOULD LEARN FINANCE?

Our everyday lives are related to finance to some extent.

No matter who you are or what you do, you earn money from your workplace to support your daily lives.

You can save or invest some of the remains after consumption, or borrow from various financial institutions such as mortgage loans to buy houses, auto loans to buy cars and credit card advances to purchase goods.

Nowadays, the financial markets can severely impact real economy as we saw in Subprime crisis in 2007 and European crisis in 2009. A lot of people lost their jobs and shelters, and filed personal bankruptcies, but most people still don’t understand what exactly happened in the economy and how that affected their lives.

All of these ignorance, misunderstandings and fears were partly caused by the fact that the financial world is getting more and more complicated, and the information asymmetry between financial institutions and financial consumers are becoming more severe.

Regretting these phenomena, we created this animation series to assist the general public to learn more about basic financial and economic concepts so that people can fairly manage their personal savings, prepare for their futures, and understand more about the current financial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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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 CHAPTER2 | 금융의 세상

This entry is part 2 of 12 in the series JUMFIN


PART 1                      금융의 큰 그림

CHAPTER 2            금융의 세상

 

 

RJ는 자신의 소비 이후에 여윳돈이 남아있고, Kevin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돈이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봅시다. 이런 경우에 RJ는 흑자상태에 있고, Kevin은 적자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Kevin이 원하는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Kevin은 RJ로 부터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비록 가상의 사례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당신은 당신이 버는 돈보다 적은 금액을 지출하고, 미래를 위해 일부를 저축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자신이 버는 금액보다 훨씬 큰 금액이 필요할 수 있고, 때문에 돈을 빌려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를 사려한다거나, 주택을 구입할 경우, 혹은 병원비를 지출해야 할 경우, 그 순간에 모든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다른 사람들로 부터 돈을 빌려야 할 것이지만, 앞의 경우처럼 직접 여윳돈이 있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여윳돈이 있어서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여윳돈이 있는 사람을 찾았을 경우라도, 그 사람이 당신이 갚지 않을 것을 우려해서 돈을 빌려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금융기관들이 작용하게 됩니다.

은행들은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예금을 받고,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대출해 줍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돈을 빌리거나 빌려줄 사람을 직접 찾아나설 필요가 없고, 단지 은행에 찾아가면 됩니다.

기업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기계를 구입하기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이 있고, 다른 쪽에는, 초과 여윳돈을 보유하고 있어서 추가 수익을 도모하기 위해 투자처를 찾는 기업들이 있을 겁니다.

금융기관들은 다양한 수요를 가진 개인들과 기업들이 그들이 필요로 하는 바를 충족시켜주는 채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험사들은 어떨까요?

역시 앞서 말한 금융기관들과 매우 비슷하지만 약간 상이합니다. 당신은 비상상황에 대비해서 매달 보험료를 지불하고, 교통사고나, 병에 걸리는 것 같은 기대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에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아 비용을 충당하게 됩니다.

금융시장이 발달하고, 그 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더 많은 참여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게 됩니다. 금융시스템이 그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금융규제가 개발되어야 하며, 그러한 금융규제로 금융시장은 더 투명하고 모든 참여자들로 하여금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금융시장의 참여자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금융시장이 어떻게 규제되는 지에 대해서는 PART 1의 이후 CHAPTER들에서 다시 설명될 겁니다.


PART 1                      FINANCE, the BIG PICTURE

CHAPTER 2             THE WORLD OF FINANCE

Let’s imagine a scenario where RJ has some left-over cash after spending, and Kevin needs more money to make purchase of goods.

In this case, we say RJ is in surplus and Kevin is in deficit. In order to make the purchase that Kevin wants, Kevin can borrow money from RJ and purchase a good that he wanted.

Although it is imaginary, similar situations may arise to you as well. Most of the times, you would try to spend less than what you make, and save some for the future.

However, sometimes you face situations where you are forced to borrow, as it requires a lump sum of money that is well over what you make. For example, when you try to buy a car, a house, or pay for medical checks, you probably can’t cover the entire costs at the moment.

Then you would have to borrow from someone, but borrowing directly from a person with excess cash just like in our scenario is very unlikely to happen in real life for the following reasons. First of all, it is simply not easy to find someone who has extra money to lend out. Also, even if the person has some excess cash, he may not want to lend out to you as he worries that he may not get paid back.

This is where financial institutions come in. Banks gather deposits from people with excess cash and lend out to the people who need. Now, people don’t need to directly search for someone to either lend or borrow, but just simply directly go to a bank.

Same story goes for companies. There are companies that need funding to expand their businesses, purchase machines, and develop new products to launch. On the other hand, there are companies that have excess cash sitting around and want to put somewhere to generate extra profits.

Financial institutions provide a channel where individuals and companies with different interests gather and find ways to meet their needs.

How about insurance companies? Very similar to financial institutions, but it is slightly different. You pay insurance fee monthly to be prepared for emergencies. And when something unexpected happens, such as getting into a car accident or getting sick, you would be compensated by insurance companies to cover the costs.

As the financial market develops and increases its size in volume, more and more players get involved in the market. In order for the system to be efficient, the market should develop along with better regulations to stay transparent and provide equal ground to all the players.

We will talk about how money works, the players in the financial markets, and how markets are regulated in the later chapter of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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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 CHAPTER 1 | 금융이란 무엇인가?

This entry is part 1 of 12 in the series JUMFIN


파트1                          금융의 큰 그림

챕터1                          금융이란 무엇인가?

 

금융 및 경제 개념을 들어가기 전에, 중요한 질문 하나에 대한 답을 생각해 봅시다.

금융이란 무엇인가?

금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주위에 물어본다면, 다양한 답변을 들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주식과 채권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이며, 어떤 사람들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대답들은 모두 어떤 면에서 답이 될 수 있습니다.

금융이라는 단어는 포괄적 용어이며, 광의의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금융을 ‘돈을 관리하는 과학’이라고 정의하겠습니다.

Melicher와 Norton 교수들은, 금융이란 개인, 기관, 정부, 그리고 기업들이 어떻게 돈과 기타 금융자산들을 수취하고, 소비하며, 관리하는 지에 대한 학문이라고 정의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금융이란, ‘돈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 초점은,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돈을 관리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들을 설명하기 위하여, 우선 통화 시스템과 금융시장의 주 참여자들, 그리고 그들의 행동방식에 대해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금융전문가가 되는 것은 상당한 도전일 것입니다. 수학과 통계학, 그리고 수많은 숫자들에 둘러쌓인 로켓과학자가 되는 것과 비슷할 수 있죠.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더 나은 금융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수준의 기초지식을 쌓는 정도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깨닫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여러분은 금융시장에 참여하는 한 주체입니다.

JumFin을 통해 우리는 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여러분 모두가 금융과 경제에 대한 이해를 늘릴 수 있도록, 가능한 쉽게 금융 및 경제 개념들을 설명할 것입니다.


PART 1                      FINANCE, the BIG PICTURE 

CHAPTER 1             WHAT IS FINANCE?

Before we jump into different financial and economic concepts, let’s try to answer one key question. What is Finance?

If you ask around, you will get various answers. Someone would talk about investments, else would talk about stocks and bonds, and others would talk about money.

Well, all of the answers are correct. Finance is an umbrella term, hence a broad concept.

However, let us define finance as the science of money management.

According to Melicher and Norton, it is “a study of how individuals, institutions, governments, and business acquire, spend and manage money and other financial assets.”

Simply put, finance is about money.

The main focus of our animation series is to explain how money works, how to put money to work, and how to manage it. To explain these concepts, we need to first visit the monetary system, the main players in the market and their behaviors.

Being a financial professional is a great challenge. It is close to being a rocket scientist surrounded by math, statistics, and numbers.

However,

As we mentioned, the basic concepts, which will be more than sufficient for you to make better financial decisions in everyday lives, are not difficult to understand. And guess what, whether you realize it or not, you are already one of the players in the game!

JumFin will try our best to demonstrate these financial and economic concepts as easy as possible, so that everyone can have better understandings of finance and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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